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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IS250

렉서스 IS250 시승기

by 다잡아 200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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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을 입은 캐쥬얼리스트 - LEXUS IS250

정장을 입은 젊은남자가 지나가고 있다.
예전에는 거침없는 성격에 화끈한 남자였지만 지금은 머리부터 구두까지 아주 세련된 정장을 입었다.
하지만 무언가가 다르다.
나이가 지긋하신 회장님들이 입는 어찌보면 약간 권위적인 정장이 아니다.
행커칩, 커프스버튼, 감각적인 넥타이 등으로 정장의 묘미를 한층 더해주지만 정장 특유의 규칙에는 벗어나지 않는다.
그 세련된 남자는 길거리를 나설때마다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주위의 동료들에게도 인기가 아주 많다.
아마도 수려한 외모에 센스있는 복장, 그리고 호탕한 성격 때문이리라.
이제부터 이 남자, LEXUS라는 정장을 입은 IS250을 만나보자.

시승차는 Roadcrew 회원이신 귀신님의 차량. 귀신님의 차량은  앞서 국산차 시승기에 AVANTE XD RACING TURBO가 올라간 이력이 있다. 그때 IS250의 시승 요청을 수락하셨고 며칠후 IS250을 동행하여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번에는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해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약속시간이 되자 저멀리서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IS250이 등장하고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은 귀신님이 내리셨다. 몇마디 인사와 잠시 사담을 나눈 후, 본격적인 사진 촬영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어두워진후라 삼각대를 써야하는데 회사의 삼각대는 이미 모두 출장을 나간상태... 때문에 사진이 곱게 나오지 않았다.

한참을 끙끙대고 있던차에 귀신님이 본인의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촬영을 하는 것으로하고 그길까지 시승을 하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 하신다. 생각의 여지없이 그렇게 하자고 하고 스마트키를 건네받는다.

 
 

탑승전부터 세심한 감성이 느껴져
스마트키를 소지한채 차량으로 다가서니 사이드미러 아래부분에서 은은한 조명이 켜진다. 굳이 말하자면 '없어도 그만'인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질수도 있겠으나 운전자의 입장으로서는 자동차가 주인인 나를 알아보고 잠에서 깨어나 불을 반짝 켜주는 모습을 보면 묘한 감정이 들수밖에 없을듯 하다. 차에 오르기도 전에 벌써 렉서스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진다.

문을 열려고 손잡이에 손을 넣는순간 '턱'하는 소리와 함께 잠금장치가 해제된다. 어서오라는 호스트(Host)의 환영 인사같기도 하다. 차에 오르고 시트와 스티어링(핸들)을 조절하기위해 전동스위치를 조작한다. 기존의 다른 차량들과는 같지만 무언가 다른 느낌이다. 속도가 약간 빠르다고 해야할까. 시트가 움직이는 시간을 답답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이정도면 괜찮을듯 싶다.
 

쓰기 편한 각종 편의장치

시동을 걸자 다시한번 환영의 세레머니가 계기판에서 펼쳐진다. 바탕의 조명은 까맣게 꺼진채 바늘만 켜진상태로 끝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이쯤되면 시동을 걸어 잠자고있는 차를 깨워 '운전'하는것과는 달리 시동걸기전에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가 시동을 걸고 출발하면 이녀석과 '동행' 하는 느낌까지 받을 정도이다. 동급의 국산차에서는 느끼기 힘든 점이다.
계기판의 상단에는 LCD모니터 창이 보이고 촘촘한 눈금사이로 숫자가 보인다. 이정도면 계기판 시인성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눈에띄는것이 바로 페들쉬프트이다. 핸들뒤의 - , + 레버로 기어레인지를 조절하는 것인데 살짝 건드려보니 툭,툭 하고 떨어지는 손맛이 일품이다.
센터페시아에는 다른차량들과 마찬가지로 오디오와 공조기등이 보이고 동승석과 운전석의 개별 냉난방 버튼이 보인다. 그옆으로는 엔진 스타트 스위치가 보인다. 선루프를 열자 도로의 가로등이 보이면서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진다. IS250의 선루프는 다이얼식으로 내가 원하는 만큼 열릴때까지 버튼을 누르고 있는 방식이 아니라 오디오의 볼륨을 조절하듯 다이얼을 돌려 조정한다.

 
약간은 어색한 브레이크
이제 D레인지에 놓고 서서히 출발한다. 첫느낌은 생각보다 여유있는 토크감이다. 실내정숙정은 '엔진이 돌고있다'는 것을 알 정도의 수준. 천천히 약속장소에서 빠져나와 도로로 나가 주행을 시작했다. 악셀을 약간 깊게 밟자 IS250은 아주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중행 특성상 바로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다.
 
하지만 여기서 "응?" 하는 느낌이 든다. 1PISTON의 브레이크는 IS250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간혹 팍팍 꽃히려는 성향때문에 브레이크 성능이 좋다는 느낌도 받을수 있겠지만 여기서 조금만 속도를 내면 2500cc 207마력의 IS250은 주욱하고 밀리지 않을수 없다. 게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브레이크가 잡히지 않고 오히려 변속이 되어 더욱 밀리게 된다. 스포츠세단이라고 컨셉을 잡은 도요타의 의도와는 많이 빗나간 느낌이다.
 

빠른 변속 반응과 약간은 단단한 서스펜션
이제 전방의 차가 많이 사라졌다. 기어레인지를 S에 놓고 쉬프트 다운을 하자마자 바로 반응한다. 얼마의 여유없이 바로 반응하는 변속은 국산차의 그것과는 아주 다른 느낌이다. 앞서 실망한 브레이크의 느낌이 싹 씻겨내려간다.
풀악셀을 시도하자 역시 후륜만의 느낌인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다. 앞에서 돌아가던 엔진의 음색도 이제야 들린다. 하지만 이마저도 정숙한 상태.
 
계속 가속해 4000RPM 까지 올리자 계기판 숫자 아래의 둥근 동심원에서 불빛이 반짝 들어온다.
이는 변속시점을 알려주는 쉬프트시그널같은 기능을 가진다. 매우 정숙한 IS250의 엔진음으로 놓치기 쉬운 변속시점을 제대로 잡을수 있는 기능이다.
계속 RPM을 올리자 이번에는 속도 계기판에서 둥근 원형의 불이 들어온다. 이 또한 운전자에게 셋팅해놓은 속도까지 도달했다는것을 전달하는 또 하나의 메세지. 이는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설정할수 있다고 한다.

그후 변속을 하기위해 오른쪽 페들쉬프트를 살딱 당기자 바로 변속이 이루어진다. 페라리나 포르쉐, M3의 그것과는 약간 다르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하는 느낌이다.약간은 거칠게 몰아부치자 IS250은 기다렸다는듯 정장을 벗어던지고 질주하기 시작한다. 페들쉬프트 덕분에 양손은 계속 핸들을 잡을 수 있었다.
IS250의 서스펜션은 스포츠세단답게 약간은 단단한 타입이다. 때문에 노면의 잔진동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하지만 숨기려고 하다가 어쩔수 없이 들킨것이 아닌, 원래 그런대로 놔두는 오히려 당당한 느낌이다.
"이게 싫으면 LS나 타시지!!" 라고 말을 하는듯 하다.

 
IS250의 VDC(차체자세제어장치)
목적지에 도착했기 때문에 이제 도로를 빠져 나가야한다. 우측으로 서서히 빠져나가 인터체인지를 감아 돌아나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묘한 웃음이 나온다. 역시 후륜만의 핸들링 특성을 보인다. FF의 앞에서 끌고 뒤는 따라가는 느낌이 아닌, 뒤에서 계속 밀어주고 앞에서는 방향을 전환하는 느낌이 확연하다. 때문에 핸들링 반응도 상당히 빠르고 섬세하다.
 
코너를 탈출할때 악셀전개를 조금 깊게 해보았다. 역시 뒤에서 무언가 계속 밀어주고는 있고 뒷 타이어에서는 '사사사삭'하는 소리가 들리지만 좀처럼 파워슬라이드가 되지는 않는다. VDC가 작동한 것이다 하지만 작동했다는 느낌보다는 개입했다는 느낌이다. 자세가 잡힐때까지 좀처럼 가속도 되지 않는다. 이정도면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따라와주지 않고 '이렇게 정해진거니까 이렇게 가!' 라고 하는 느낌이다.
스포츠카가아닌 스포츠세단이기에 필요한 설정이기는 하지만 TCS처럼 실내에 스위치를 만들어 준다면 운전자의 운전 재미를 더했을텐데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LEXUS라는 정장을 입은 IS250
 
정장을 입으면 캐쥬얼보다 큰 움직임을 하기 어렵고 격한 운동은 하기 힘든것 처럼 행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것이 사실이다.

IS250은 LEXUS라는 정장을 입으면서 운동성능면에서 포기해야할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IS250은 자칫 어색하기 쉬운 멋진 정장을 잘 소화해냈다.  곧게 뻗은 라인과 곳곳의 포인트로 세련미를 더했고 운전자가 닿는 손길 하나하나에 섬세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때문에 '스포츠세단'이라는 말에 아주 잘 어울리는 녀석이다.

캐쥬얼을 입은 대학생에서, 정장을 입은 직장인으로 성장한 IS250.
하지만 '제 버릇 남주나' 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의 화끈함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LEXUS IS250 주요 제원
 
   엔진형식 -  2.5 v6 
   배기량(cc) -  2500 
   최고출력(hp/rpm) -  207/6,400 
   최대토크 (kg.m/rpm) -  25.5/4,800 
   전장x전폭x전고(mm) -  4,575 x 1,800 x 1,425 
   축거(mm) -  2,730 
   서스펜션(전/후) -  더블위시본 / 멀티링크 
   공차중량(kg) -  1,630kg 
   차량총중량(kg) -  1,955 
   변속기 -  6단 멀티모드 변속기 
   제동장치(전/후)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 디스크 
   연비(km/l) -  11.4km/l - 1등급 
   연료탱크용량(l) -  65 
   최소 회전반경(m) -  5.1 
   구동방식 -  후륜구동 
   휠/타이어 -  225/45r/17 - 245/45r/17 
 
글 : Roadcrew / 윤종만
편집 : Roadcrew / 최상현


디씨인사이드 시승기

주말에 동호회차원에서 IS250을 시승했습니다

[디자인]

다분히 주관적인 것이겠지만.. 제가 보기엔 예쁩니다..

GS랑 닮아보이기도 하는데요 GS보다 더 스포티해 보이더라구요 일단 휀더가

빵빵한게 서스랑 휠하면 한 자세 할듯...

그리구 순정치고는 차고가 상당히 낮더군요 손가락 3개 정도 들어갈듯..

타이어는 앞 225/뒤 245 17인치가 들어가 있구요

테일 램프 디자인이 독특했습니다 관계자분 말로는 뒤 와류를 줄여줄 수 있는 디자인

이라구 하네요

인테리어는 깔끔하구 인대쉬 6매 시디 체인저가 있더군요 참 감동적인것은

엔트리급 세단에 프론트 도어에만 베이스/미드/트위터 세개의 스피커가 있다는 거..

오됴도 파이어니어라구 하던데 소리가 그리 많이 뛰어난 편은 아니더군요 역시 LS나

SC에 들어가는 마크레빈슨하고는 비교 불가.. BMW나 벤츠 아우디 순정보단 좋았습니다

참.. 계기판이 정말 예쁘더군요.. 같이 갔던 여성회원분도 계기판을 무척 맘에 들어

하시구요..

실내공간도 앞좌석이 불편하지 않게 뒷자석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구요

뒷자석이 접어지지는 않구 스키스루가 있구 트렁크엔 골프 캐디백 2개가 들어갑니다

[주행성능]

많이 들 궁금하시죠??

공차중량 1635kg(1800오버된다는 소문은 잘못인듯 합니다) 에 210마력 쯤이니까

체감상 느끼기엔 E46 320(2200cc)를 약간 상회하고(주행거리 5000킬로 미만의 새차

였으니까요..) E46 325에는 못 미치는 성능이었습니다 이전에 사브 9-3아크와 에어로를

하루씩 타봤는데요 에어로(210HP)에는 절대 못미치구 아크(170hp)를 약간 상회 하는

정도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나가는 것에 비해 펀치력이 부족하더라구요.. 과급인 9-3

와 비교해서 뿐만아니라 L6인 bmw의 엔진과 비교해서도 역시 펀치력은 없습니다

패들 쉬프트가 있어서 변속할 수 있는데..

참 기대 많이 한 부분이었는데 변속이 너무 부드러워서 쉬프트 업과 다운한다는 확실한

맛이 떨어지더군요.. 엔진소리도 참 조용하구요 역시

렉서스에서 스포츠성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하체는 기존의 렉서스들보다는 약간

단단하지만 역시 독일차의 탄탄함에는 못미치는 정도였습니다 그래두 순정으로 그

정도면 아주 과격하지 않는 스포츠 드라이빙은 가능할 듯 합니다 일부러 트랙션을

잃게 하려구 과격한 핸들링을 시도해봤는데..(세 명이 타고 있어서인지..) 접지력이

참 좋더군요 --; G35의 리어가 미끄러지는 느낌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간략 총평]

일단 가격대 성능비 매우 뛰어나구요..4300이니까 금융조건두 1500정도 선납하구

1500을 할부 유예금으로 두고 월 40-50사이면 타더라구요..저두 퍼스트카를

바꿀까 생각중인데요..현 클릭에서 SM7으로.. 가격대 면에서두 많이 차이 안나구

오히려 SM7은 유예 할부 이런 제도가 없으니까 1500정도 처음 내면 80넘게 다달이

나가죠..2.3XE기준으로.. 4천만원대 차에선 절 대 볼 수 없는 화려한 옵션

조수석까지 메모리 시트.. 스마트 키.. 12개의 스피커... 통풍시트!! 등등..

앰블럼 띠고 함 뜨면 IS250 / E90 320 / A4 1.8T 중에서 IS의 압승이 아닐까 생각

되네요..^^


시승기2


오늘 분당 렉서스 매장 (율동공원 근처)에 가서 IS250을 시승하고 왔습니다.

구입까지는 조금 무리 해야 되는 차지만 욕심이 생겨서, 여자친구를 데리고 렉서스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원에게 차 키도 못 받았는데 운전석에 앉아보라는 이야기에 조금은 의아해 했습니다. 보통 타보자고 하면

키부터 건내주는게 시승식의 의례의식과도 같았기에 어색한 마음 감추고 앉아버렸습니다. +_+

세미 버킷(?) 시트에 몸을 던지니, 세단 같지 않게 날이 선 버킷에 조금은 움찔했습니다.

앉아서 Start 버튼을 누르자, 약간은 정제 된 배기음이 울려퍼지고...

흥분 된 마음 가다듬고 레인지를 바꾸며 출발! 와 이 녀석, 구형에 비해서 강성이 많이 높아졌는 걸!

핸들의 직경이나, 높게 솓아 있는 기어 레버 (후륜구동 특성상) 가 어색하지만 일단 공도로 나섰습니다.

악셀은 조금 깊은 편이며, 일정 수준의 힘으로 지긋이 눌러주면 쉬프트 다운 없이 그대로 가속이 되는 정도?

유턴을 해서 광주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유턴을 하기 위해서 신호를 한 번 받아야만 했는데..

브레이크가 상당히 밀립니다. 세차라 그런지 밟는다는 느낌도 부드럽지 못하고, 반발력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이..

핸들의 무게감이나 그립감 그리고 크기등은 딱 적당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음, 탁 트인 길로 들어서서 본격적인 가속을 했습니다. 100Km/h 까지만 올려보겠다는 생각으로

악셀을 지긋이 밟았는데.. 이 녀석 역시 속도감은 못느낄 정도 입니다.

묵묵히 솓아 오르는 속도계를 볼때나, 악셀의 여유를 생각해보면 제원과의 수치는 그다지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S 자 코너로 돌아서 라인을 그리며 나갈때는.. 후륜구동의 특성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물론 짧은 차체의 길이가 한 몫하겠지만 타이트한 코너를 빠져나가는 것도 운전자로 하여금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가장 불만족스러웠던 것은 브레이크 였습니다.

브레이크 너무 밀린다 밀린다하면서도 욕심을 내다가 시승차로 앞 차를 밀어버릴 뻔 했습니다. -_-

짧은 시승이였지만 강성이나 엔진의 느낌 그리고 여러가지 부수적인 것들이 제가 좋아하는 그런

느낌이였구요. 아무래도 BMW 3시리즈를 의식한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딱딱한 강성과 솔직한 핸들의 레스폰스 마지막으로 여유있는 드라이브 트레인

불만족스러웠던 것은 브레이크가 다 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갖아보고 싶은 차 이기도 하네요^^

짧은 시승이였지만, 궁금한 점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펌-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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