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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보험설계사 월소득 305만원 ‥ 외국계 평균은 511만원

by 다잡아 200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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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월소득 305만원 ‥ 외국계 평균은 511만원

보험 설계사의 월 평균 소득이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섰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7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설계사의 월 평균 소득은 305만원으로 작년보다 13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계 생보사에 소속된 설계사의 월 평균 소득은 511만원으로 19만원 늘어났다.

설계사가 단순히 보험만 파는 데서 벗어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직종으로 탈바꿈하면서 1인당 월 평균 모집액이 작년보다 111만원 증가한 2555만원을 기록한 것이 소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보험 대리점의 월 평균 모집액은 3876만원으로 510만원 늘어나면서 월 평균 소득이 601만원에 달했다.

설계사 수는 1997년 3월 44만명을 정점으로 2006년 3월 19만6000명까지 줄었다가 다시 소폭 증가해 9월 말 현재 2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9월 말 기준 생보사의 남성 설계사 비중은 22.1%로 지난 3월 말(20%)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설계사들의 13회차(1년 이상)와 25회차(2년 이상) 보험계약 유지율은 각각 81.6%,69.2%로 작년보다 0.7%포인트,1.5%포인트 높아졌다.

설계사로 등록한 지 1년이 지난 후에도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정착률은 42.4%로 1.1%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에 팔린 보험 상품(초회 보험료 기준) 가운데 방카슈랑스 비중은 12.2%로 작년보다 1.5%포인트 높아졌으며 생보사 방카슈랑스 비중은 34%로 손보사의 5.4%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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