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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새로워진 아반떼 -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시승기

by 다잡아 200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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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워진 내부




내부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하이브리드 대응 슈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입니다.
바늘을 사용한 기존 계기판에 비해 LCD를 적극 사용해 하이테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이는군요.

웰컴 세레머니를 적용해 탑승하자 말자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비슷한 렉서스 IS-250의 스타트 세레머니와 한번 비교해보지요.





공조기 부분도 아래쪽을 기존 아반떼와 달리 제네시스와 약간 비슷한 타원형 디자인 적용하고 우드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군요.

위가 기존 아반떼, 아래가 아반떼 하이브리드입니다.




부분부분 크롬을 사용했는데 과하지 않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린 듯 합니다.




기어봉 역시 크롬처리 되어있습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만의 에코모드가 눈에 띄는군요.




강해진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모습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기존 아반떼 HD에 비해 상당히 강인해 보이도록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어디가 변경되었는지 살펴보지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헤드 램프일 것입니다.

블랙 베젤과 LED 라이트 스트링 & 라이트 가이드가 적용되어 외제차인 아우디의
LED 데이라이트(Day Light)
처럼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인상적이고 강인한 앞모습을 연출합니다.



아우디의 데이라이트가 항상 부러웠었는데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순정으로 바로 장착되어 출시되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후미등(리어 콤비램프) 역시 LED를 적용한 동그란 제트기 엔진 형상으로 인상적입니다.
브레이크를 작동시 상당히 밝아 뒤로 제트엔진이 불을 뿜는 듯한 인상까지 주게 되네요.
LED가 27개나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사이드미러에 내장되는 방향지시등은 요즘 차들의 공통적인 트랜드 같습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역시 사이드미러에 멋진 라인의 LED 방향지시등이 내장되어 있네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 타입으로 앞으로 기운듯한 모양입니다.
신형 베르나나 산타페 더 스타일에서 적용한 현대의 신형 패밀리룩 그릴같은데요.

사진으로 봤을때는 삼엽충을 닯았다 해서 삼엽충룩등으로 놀림을 받는 등 걱정이 되었는데,
실제로 보니 어색하지 않고 고급스럽게 잘 어울리는군요.




프론트 범퍼와 리어 범퍼, 그리고 옆도어 하단부에도 마치 사제 범퍼나 댐처럼
상당히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 되었다는군요.

공기저항 개선을 위해 적용된 범퍼로 인해 전장이 기존 아반떼에 비해 30mm 증가하였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프론트 오버행이 25mm, 리어 오버행이 5mm 늘어났군요.

LPG 봄베(LPG통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를 뒷자석 아래 탑재하여 전고가 10mm 증가하였습니다.


15인치 알로이휠은 구멍이 최소화되어 공기저항을 줄였다고 합니다.
브레이크로 인한 열방출이 조금 걱정되기는 하지만, 하이브리드의 특성상
브레이크의 부하를 충전시스템에서 나눠 가지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리어스포일러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멋진 모습을 연출하는군요.

그리고 뒷면과 옆면에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도 부착되어 하이브리드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기역학적인 측면에서의 디자인을 꽤 많이 신경쓴 모양이네요.
공기저항계수(Cd)가 기존 아반떼(0.29)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어 0.26이라고 합니다.
이정도의 수치면 도요타 프리우스보다 낫고 시빅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수치입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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