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세대주택 임대 수입 ‘짭짤’하네 |
임대수익률 연 7~8% 수준 |
서울시에 따르면 올 1~2월 다세대주택 신축 허가 건수는 총 508건으로 지난해 1~2월(153건)보다 340%가량 늘었다. 월 평균 허가 건수(254건)도 지난해(148건)보다 70%가량 는 수치다. 임대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자신이 직접 다세대주택을 지어 임대사업을 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수목건축 서용식 사장은 “연초부터 전셋값이 들썩이고 있는 데다 새 정부가 기반시설부담금을 폐지하면서 다세대 신축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단독이나 다가구를 헐고 5~6채짜리 다세대를 지어 직접 임대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기반시설부담금 폐지로 신축 더 늘 듯 1채짜리 단독·다가구주택을 허물고 6~7채짜리 다세대주택 1개 동만 있어도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기존 주택을 매입해 임대사업을 할 때보다 세제 혜택에서 좀 더 낫다. 주택임대사업자가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기존 주택을 매입하면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자신이 직접 지을 때는 주택거래신고지역 여부에 관계없이 취득·등록세가 감면된다. 서울에서 6~8채짜리 다세대주택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은 땅값과 건축비를 합쳐 10억~15억원 선이다. 건축비는 3.3㎡당 300만~350만원 선, 땅값은 입지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3.3㎡당 2000만원은 줘야 한다. 이렇게 다세대주택을 지어 임대사업을 할 경우 임대 수익률은 대개 7~8%가량 나온다. 앞으로 임대사업용 다세대주택 신축이 더 늘 것 같다. 전셋값이 상승세인 데다 연면적 200㎡ 초과 신축 건물에 부과하던 기반시설부담금이 폐지돼 수익성이 더 좋아진 때문이다. 수목건축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 277㎡에 7채짜리 다세대주택(연면적 526㎡) 1개 동을 짓는 경우 기반시설부담금 납부 여부에 따라 임대 수익률이 연 1%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용식 사장은 “재개발로 도심 다세대주택 크게 줄어 임대 수요가 많고, 규제가 하나 둘 폐지돼 수익성이 높아져 다세대주택 신축을 통한 임대사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반응형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의 향배 (0) | 2009.03.17 |
---|---|
지못미 롯데백화점,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 (5) | 2009.03.05 |
10년간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 (0) | 2009.02.13 |
9.1 세제개편에 대한 단상 (0) | 2008.09.03 |
(♡아기곰♡86탄) 불확실성과 천수답 (0) | 2008.08.13 |
해운대 사진 (0) | 2008.08.07 |
망원동 합정동 균촉지구 (0) | 2008.04.18 |
★ 6000만불짜리 부동산 개발지도 2탄 ★ (0) | 2007.12.24 |
저출산 끝? 신생아수 18개월째 증가 (0) | 2007.11.12 |
불확실한 시장에 맞서는 방법 (0) | 2007.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