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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다 벗긴다`..보안해제 마케팅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주행 테스트 등을 위해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는 제네시스에 위장막을 치지 않고 일반인들에게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신차를 개발했을 경우 공식 출시전까지는 보안 유지 차원에서 라디에이터, 램프, 라인 등 외관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지 않기 위해 차체를 위장막으로 가리고 운행한다. 제네시스의 경우도 현대차가 이달 들어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승회를 열었지만 개인적인 사진 촬영은 금지했고, 언론을 통해서도 자체적으로 찍은 보도용 사진만을 배포했을 뿐이다. 현대차는 그러나 제네시스 시승회가 열리기 전인 10월부터 위장막을 걷은 신차의 실체를 일반 도로 등에서 조심스럽게 드러내기 시작했다. 현대차가 이처럼 그동안의 금기를 깨는 과감한 선택을 시도한 것은 제네시스가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경쟁차종으로 삼고 있는 만큼 출시전부터 '입소문 효과'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노출' 마케팅의 효과는 일단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가 공식적으로 출시되기도 전에 거리에서 일반인들이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 게재되면서 동호회 사이트가 생겨났고, 영업점 등을 통해서도 가격 및 신차 정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자동차 전문 사이트에서는 현대차가 독일과 일본의 대형 프리미엄 세단과 경쟁할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찬반 의견들이 분분하다"며 "출시 이전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노출 마케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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