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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2008년 쏟아지는 신차들

by 다잡아 200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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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신차 출시일정>달콤쌉사름한 새 차의 유혹
제네시스 스케치
새해 벽두부터 신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차 혜택을 받게 된 뉴 모닝을 필두로 모하비, SM7 페이스리프트 등 국산차들이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수입차들도 이에 질세라 올해 40여 차종을 선보이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게 된다. 올 한 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는 재미, 고르는 재미를 만끽하는 동시에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하고 선택폭이 넓어진 만큼 꼼꼼히 비교하는 번거로움도 겪어야 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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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출시되는 신차

국산차 중 뉴 모닝, 모하비, 제네시스가 눈길을 끈다. 경차 기준이 800cc에서 1,000cc로 확대되면서 경차에 포함된 모닝은 새로운 모습으로 2일 등장했다. 지난 2004년 처음 출시된 뒤 4년만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고, 편의 장비도 보강한 것은 물론 파워도 올렸다.

V6 3.0 디젤 S-엔진을 장착해 250마력을 자랑하는 대형 SUV 모하비는 3일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가 5,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제네시스는 8일 공개된다. 이 차는 스텔라 이후 20년 만에 현대가 내놓은 후륜구동 대형 세단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장비를 갖췄다.

3년 만에 앞모습을 크게 바꾼 SM7 페이스리프트, 기존 5단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얹어 연비와 성능을 향상시킨 토스카 페이스리프트, 국내 완성차 중 최고 배기량인 V8 5,000cc 엔진 및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체어맨W 등도 출시된다.

수입차의 경우 인피니티의 야심작인 럭셔리 크로스오버 EX35가 1월에 나온다. 지난해 4월 뉴욕모터쇼에 처음 공개된 인티니티 EX 컨셉트카의 양산형 모델로 앞뒤 좌우에 달린 4대의 카메라로 사방을 볼 수 있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첨단장치를 탑재했다.

혼다코리아도 1월에 8세대 뉴 어코드를 출시한다. 이 차는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키운 것은 물론 성능과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디자인도 한층 세련미를 풍긴다는 평이다.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공간을 키운 BMW 미니 클럽맨, 푸조 206SW의 뒤를 잇는 207SW 1.6 등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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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하반기 등장하는 신차

국산차는 상반기보다 더 다채로운 차들이 등장한다. 현대는 투스카니 후속 BK와 에쿠스 후속 VI, 기아는 AM로체 페이스리프트를 각각 내놓는다. GM대우도 이에 뒤질세라 마티즈 후속 M300, 젠트라 후속 T300, 라세티 후속 J300 등을 선보인다.

투스카니 후속 BK는 후륜 구동으로 제네시스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4기통 2.0ℓ 터보 엔진 또는 6기통 3.8ℓ 엔진, 19인치 알루미늄휠 등을 달았다.

에쿠스 후속 VI는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를 경쟁 상대로 삼아 개발되는 후륜 구동으로 승차감과 운전성을 높였고 각종 첨단장치를 장착한다.

마티즈 후속 M300은 1.0ℓ 엔진을 탑재, 모닝과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라세티 후속 J300은 과감한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편의장치 추가에 초점을 맞췄고,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수입차도 폭스바겐 티구안, 아우디 A3, 닛산 알티마, 무라노, 로그 등이 등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티구안은 최신형 커먼레일 TDI 엔진을 장착한 소형 SUV로 승차감이 편안하고 운전성능이 민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닛산이 내놓을 알티마는 미국에서 생산된 지 15년만에 300만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다. 닛산 로그는 닛산 최초의 소형 SUV로 2.5ℓ 170마력 엔진을 달았다. 무라노는 로그보다 한 급 윗 모델로 3.5ℓ 240마력 엔진을 장착했다. 이 밖에 벤츠 뉴 C클래스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소형 SUV GLK 등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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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 후속 BK의 컨셉트카 제네시스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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