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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도요타, 한국 차동차 가격을 내릴 수 있을까?

by 다잡아 200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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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요타 한국 진출이 시작되는 군요. 4개 차종이 처음 진출할 예정이라 합니다.


캠리 2.5 : 3,500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 4,500만원
프리우스 : 3,800만원
RAV-4 : 3,300만원



특히 캠리 2.5는 2500cc로 혼다 어코드 2.4(3910만원), 닛산 알티마 2.5(3690만원)보다 저렴하게 나왔네요.

대략 미국 가격을 기준으로 본다면 미국에서 차값만 3000만원 정도 하리라 봅니다.
미국이 전세계적으로 차가격이 가장 싼 점을 고려해본다면 3,500만원은 세금을 제외한다면 수입차 회사치고는 이윤을 상당히 적게 가져가는 셈입니다.
캠리는 세계적으로 1200만대가 팔려 상당히 검증된 모델이기도 하구요. 전세계의 쏘나타 정도 되려나요?^^

국산차중 경쟁차종으로는 쏘나타2.4(2,359cc), 그랜저2.4(2,359cc), 그랜저2.7(2,656cc),  SM7(2,349cc)등이 있겠군요.
전부 3,000만원대 초반에 분포하고 있는 모델이군요. 이 정도 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캠리라는 모델까지 검토할 수 있는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프리우스는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 좀 비싼감이 있군요.
옵션이 어느정도 적용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본체의 일본가격이 205만엔으로 한화로 환산해보면 2,800만원정도 되니 관세와 기타 여러 비용이 1,000만원 들어간 셈이군요.ㅡㅡ;
아무리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 주문하면 8개월후에나 받을수 있고, 신차보다 중고차값이 더 비싼 기현상이 있다고는 해도 너무 가격이 심하게 비싸군요.
저도 3,500만원 정도로 비싸게 진출할 거라 예상했었는데, 제 예상보다도 훨씬 더 비싸군요.ㅡㅡ;;;;
그나마 다른분들은 심하게 예상해서 4천만원 초반을 보시던데 그것보다는 싸군요.

역시 물량이 딸리니 프리우스보다 캠리에 집중할 모양입니다.
프리우스는 그냥 상징적인 의미로 진출시킨듯 합니다.
아래 링크에 보시면 프리우스에 대한 사양이 있습니다.
2009/08/28 - [국산차/현대] - 한국형 하이브리드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RAV4는 혼다 CR-V와 비슷한 3300만원에 런칭될 예정이라 합니다.

역시 예상대로 모든 차종들이 다른 수입차들처럼 고급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초반에 약간 비싼 가격대로 진출했습니다.
도요타의 무서운 점은 처음 진출할 때가 아니라 어느정도 기반을 다진후 가격으로 밀어붙이는 방법입니다.

한국이라는 시장이 작지만은 않기 때문에 비슷한 방법을 쓰리라 봅니다.
소비자로서는 완전독과점시장인 한국 자동차시장에(현기차 70%이상)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난 것만으로도 상당히 반가워해야합니다.
국내 기업이 경쟁자로 성장해 주면 좋았겠지만 그러기에는 현기차의 위력이 너무 막강하지요.

도요타의 진출로 국내 자동차 가격이 착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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