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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닛산 큐브 내년 상반기 출시

by 다잡아 200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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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울이 벤치마킹한 박스카 원조인 닛산의 큐브 좌핸들 모델이 올해 10월 출시되고 내년 한국에 정식 수입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2천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되고, 배기량은 1400cc,  연비는 오토기준 16km/l 정도 입니다.

기아 소울이 10월에 출시되는데 소울과 경쟁이 되겠군요.
소울 풀옵션과 가격대가 거의 비슷할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예인 ‘이효리가 타는 차’로 알려진 닛산 큐브가 내년 상반기 국내에 수입된다.

일본 닛산자동차는 올 10월 신형 큐브를 발표하고 미국·유럽에 이어 내년 상반기 한국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큐브는 닛산이 1990년대 중반 개발한 차로, 소형 박스카(네모난 상자 형태의 차)의 원조로 불린다. 천장이 높은 데다 뒷좌석 의자를 접으면 스노보드나 접이식 자전거를 실을 정도의 공간이 생긴다. 또 실내에는 30여 개의 아기자기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가족 레저용과 여성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선 이효리뿐 아니라 인터넷 카페에 ‘큐브 동호회’가 생길 정도로 매니어 층을 갖고 있다. 정식 채널을 통해 수입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팔리는 오른쪽 핸들 차량 그대로 지금까지 100여 대가 병행 수입됐다. 다음달 기아차가 발표할 쏘울도 이 차를 벤치마킹해 개발됐다.

닛산은 그동안 큐브를 일본에서만 팔아왔지만 고유가 시대에 연비가 좋은 소형차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자 적재 공간이 중형차 이상으로 넓은 신형 큐브를 미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큐브는 박스 형태의 소형차로는 처음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이 차는 1.6L 가솔린 엔진에 무단자동변속기(CVT)를 달고 1L로 20㎞를 달릴 수 있을 만큼 연비가 좋다. 일본에서도 월평균 5000대 이상 팔리는 인기 모델이다.

국내 시판가는 2000만원대 초반에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국내 수입차 가운데 가장 저렴해 본격적으로 국산 준중형차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수입차에선 크라이슬러의 캘리버(2.0L)가 2690만원으로 가장 싸다. 닛산코리아는 월 1000대 이상 큐브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 최용국 이사는 “내년에 들어올 일본차들은 가격대가 3000만원 전후가 많아 국산차와 가격 경쟁을 할 것”이라며 “수입차 시장은 당분간 중저가 차량 판매가 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에선 5000만원 이하 차량이 58%를 점유했다.

김태진 기자

아래는 2008년형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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