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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토요타 국내 상륙이 무서운 진짜 이유는...(추가)

by 다잡아 2009.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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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국내 광고를 보면 차보다 이미지 광고에 많은 부분을 중요하 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격으로 다른 수입차 업체와 차별화해 국내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무서운 부분이 있습니다.
차가 아니라 AS의 차별화를 통한 시장잠식입니다.

솔직히 자동차라는게 소비재중에 가장 비싼 가격대의 제품이지만 AS를 받으러 갈때마다 제 마음이 편칠 않더군요.
이건 뭐 내가 잘못했는데 회사에서 고쳐줄께 하는 분위기입니다.
몇십만원 하는 전자제품을 AS받을 때도 이것보다는 나은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수입차 AS를 받아 보았다면 수리의 질을 떠나서 내가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이런 AS시스템을 그대로 토요타 차에도 도입한다면 분명 고객은 어느정도 비싼 가격대라도 충분히 선택할 가치를 느낄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차별화된 AS는 고객이 작을때 쉽게 취할수 있는 정책이기도 합니다.

정말 많이 팔려서 AS받는데 무척 오래 기다려야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정도가 된다면 이미 충분히 국내 자동차 회사의 경쟁상대로 성장한 상태일 것입니다.

국내업체도 가격 뿐 아니라 AS에도 자극을 받고 경쟁해 고객이 차량가격에 걸맞는 대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체의 판매나 AS는 이정도라고 합니다.
- 정기 점검&수리는 판매세일즈맨이 집앞에 찾아와서 열쇠 받아가고 대차 공짜로 주고가는 정도
- 수리하면 수리부위 수리전후로 사진찍어서 보고서 형식으로 고객에게 제시
- 구매시 쿠폰형식으로 오일교환 쿠폰등 3년정도의 유지에 필요한 기본적 서비스는 쿠폰화
- 차구매시 옵션이라는게 창문에다는 플라스틱 바이저정도... 에어콘, CDP같은게 기본인 사양
- 튜닝 조차도 차량구매전에 할수 있도록 이미 기성화된 튜닝 매커니즘

AS내용 출처: 클리앙-바로사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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