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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쉐보레

GM 신형세단 뉴 크루즈(J-300)[라세티 프리미어] 공개

by 다잡아 2008.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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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이 2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개막된 2008 파리오토살롱에서 GM대우자동차가 개발한 글로벌 컴팩트 세단 뉴 크루즈(프로젝트명 J-300)를 전 세계에 공식 공개했다.
 
J-300은 시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는 2009년 3월부터, 미국과 전 세계시장에서는 2010년초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에서는 오는 11월초부터 라세티 프리미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이날 공개된 뉴 시보레 크루즈 유럽형 모델에는 최고출력 112마력급 1600cc, 140마력급 1800cc 가솔린엔진과 150마력급 2.0 터보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여기에 5단 수동변속기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1600cc급 모델은 출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이 12.4초, 연비가 리터당 14.9km이며, 1800cc급 모델은 9.8초와 리터당 14.7km에 달한다.
 
또, 2.0 디젤모델은 가속시간이 9.4초, 연비가 리터당 17.2km 정도이다.
 
국내 시판용 시보레 크루즈에는 최고출력 114마력의 1.6리터급 가솔린 엔진, 140마력급 1.8엔진, 150마력급 2.0디젤엔진이 장착되며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시보레 크루즈는 GM이 세계 소형차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GM대우차가 전체 개발을 맡고 GM본사와 유럽GM이 기술과 각종 부품을 지원해 주는 형태로 개발됐다.
 
코드명 GMX017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진행된 시보레 크루즈는 GM대우차 군산공장에서 이달부터 생산, 미국과 유럽등지로 시보레 이름을 달고 공급되며, 2010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공장, 상하이GM 공장에서 글로벌 모델로 조립 생산돼 현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  2009년 여름부터는 GM의 상트 페테르부르크공장에서 시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연간 7만5천대씩 현지생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M은 J300을 전 세계시장에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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