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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쉐보레

GM대우 베리타스 발표

by 다잡아 200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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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쉽이라면 그 회사의 자존심과 마찬가지입니다.
캐논의 1D Mark시리즈와 같은 동경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것이 플래그쉽 입니다.

하지만 GM대우의 기존 플래그쉽 "스테이츠맨"의 부진은 GM대우에게 꽤나 자존심이 상할만한 일이었을 겁니다.

2008년 9월 드디어 "스테이츠맨"을 대체할 GM대우의 새로운 플래그쉽 세단 "베리타스"가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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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는 ‘진리’라는 뜻을 담은 라틴어로 국내 고급대형세단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의지를 가지고 개발한 차량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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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양을 살펴보면,
가장 큰 특징은 후륜구동에  3.6 리터 얼로이텍(Alloytec) V6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4Kg.m를 실현하고,
첨단 기술력을 적용해 8.6 km/ℓ의 연비를 실현하고, 최첨단 5단 자동 변속기에 수동 변속 모드인 액티브 셀렉트(Active select)
강력한 주행이 가능한 스포츠 시프트(Sport Shift) 기능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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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가격은 Deluxe 4,650만원, Preminum 5,410만원, Luxury 5,78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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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의 경쟁상대를 꼽으라면 당연히 다른 회사들의 플래그쉽,
특히 쌍용 자동차의 체어맨W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특히 체어맨과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될것 같습니다.

기타 수입자동차들도 어느정도 경쟁상대가 될 수 있겠지만 수입차의 수요층은 많이 틀리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은 되지 않으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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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중국으로 넘어가 브랜드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있고, 제네시스의 경우 시동꺼짐현상이 발생해
어쩌면 대우로서는 상당히 좋은 기회를 맞이한 셈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정확히는 제네시스와 체어맨W 사이 계층을 타겟으로 할것 같습니다.


에쿠스보다 긴 전장에 에쿠스보다는 스포티해보이고, 제네시스보다는 중후해보이는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사양중 엑티브 셀렉트와 스포츠 시프트 기능에서 편안한 승차감뿐 아니라 주행성능 또한
이 차의 특징중 하나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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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만 본다면 5단 자동변속기와 스마트키의 부재등은  고급 플래그쉽임을 고려해 본다면 좀 아쉬운 감이 듭니다.

하지만 경쟁 모델과 비교해서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추고,
5m가 넘는 긴차체에 넉넉한 휠베이스로 인한 여유로운 뒷자석 공간확보, 후륜구동에 뛰어난 코너링과 우수한 주행성능은
분명 충분히 어필할 만한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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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GM대우의 고질적인 돼지코 엠블럼이 아닌 베리타스만의 엠블럼을 단것은 천만다행입니다.
요즘 GM대우차들의 엠블튠을 보면 로고변경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하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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