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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최악의 미래 직업

by 다잡아 200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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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ㆍ공무원…최악의 미래 직업  

이코노미스트ㆍ컴퓨터프로그래머
포브스, 피해야할 직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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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와 공무원, 언론인, 이코노미스트, 컴퓨터 프로그래머, 보험사 직원….`

한국 취업 희망자들이 선망하는 직업군이다.

그러나 이 직업이 미국에서 수십 년 뒤에는 최악의 직업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 격주간지 포브스는 9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21세기 피해야 할 직업에는 아나운서와 언론인 공무원 이코노미스트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보석 세공사와 보험사ㆍ여행사 직원, 농부와 어부도 사양 직종에 꼽혔다.

잡지는 "미국 경제축이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옮겨 가면서 제조업 일자리가 2014년까지 5%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공장 이전이 가속화하고 정보기술(IT) 업체의 경우 아웃소싱이 활발해지면서 미국 내 일자리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이 가운데 다소 충격적인 것은 현재 최고 직업으로 추앙받고 있는 공무원과 아나운서의 전망도 비관적이라는 사실이다.

공무원의 최대 장점은 안정성과 복지다.

그러나 200만명에 달하는 미국 연방공무원의 시대는 막바지에 달하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9ㆍ11테러 이후 보안 관련 공무원을 대거 채용했지만 2014년까지 현재 인원이 거의 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연방정부의 사업부를 주정부나 민간 기업에 이양하면서 연방공무원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나운서도 라디오산업의 침체로 일자리가 크게 줄 전망이다. 라디오 방송국 간 합병과 신생 채널 부족으로 미국의 아나운서 자리는 2014년까지 5% 감소할 전망이다.

뉴스 분석과 리포터, 기자도 전망이 좋지 않다. 인터넷 매체 증가와 매출 감소로 새로운 일자리는 2014년까지 5% 증가에 만족할 전망이다. 오히려 대도시 언론사보다는 마을과 교외 단위의 지역 언론사에 근무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잡지는 권고했다.

한편 잡지는 평생을 걸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의료산업과 교육, 금융서비스 영역에 들어가라고 권고했다.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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