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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IS250

렉서스 IS-250, 레어 자동차가 되나? 한달에 5대만 판다.

by 다잡아 201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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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유심히 보신분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유독 IS250만 따로 나와있습니다.

되도록 자동차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포스팅을 하려 하지만 IS250에 대해선 그렇지 못하군요.


그건 바로 렉서스 IS250이 제 두번째 드림카 이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드림카는 티뷰론이었는데 못사고 문두짝을 탈수 있는 20대를 넘겨버렸습니다. ㅠㅠ
정확히 말하면 빨간색 티뷰론 컨버터블이었지요.ㅋ
(물론 컨버터블 모델은 시판되지 않았으니 진짜 드림카로 남아버렸군요.)

바로 이녀석입니다. 지금 봐도 멋지군요.



요즘들어 열심히 까이고 있는 토요타를 보면 가슴이 아프지만 드림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자동차회사들에서도 여러 문제가 터지고 급발진을 가장한듯한 내용도 보이는 것을 보면 토요타 사태는 일단 정점은 지난 듯 해보이는군요.

오히려 렉서스의 경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http://v.daum.net/link/6042028




IS250 관련 뉴스가 오랜만에 떠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2009/10/16 - [수입차] - 1년을 탔을때 가장 대접받는 수입차 모델은?
이전 포스팅이 이 내용이었지요. 1년후 가장 높은 중고가격을 받을수 있는 차...


거기에다가 이번엔 1년에 60대만 판다는 황당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1년에 60대면 한달에 5대군요.ㅋ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일본 본사에서 렉서스 IS250의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바람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가뜩이나 토요타 리콜사태로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해 있는 상황에서 가격마저 올릴 경우 판매가 줄어드는 건 물론 소비자 비판이 거셀 수밖에 없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본사의 가격 압박 요인은 IS250의 한국 내 판매가격이 일본 현지보다 낮은 데서 시작됐다. 이 때문에 한국토요타가 IS250을 팔면 팔수록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게 일본 본사의 입장이다. 여기에다 일본 엔화가 계속 고환율을 유지하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결국 일본 본사는 한국 내 IS250의 판매가격을 현재보다 15~20%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요타로선 본사의 주장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IS250의 경우 주력차종인 ES35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차종인데 당장 가격을 인상하면 판매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본사 요구를 무작정 외면할 수도 없는 게 한국토요타의 현실이다. 결국 한국토요타는 딜러에 공급대수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본사 요구를 피해가고 있다. 연간 60대 정도로 제한, 판매를 억제하는 방식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딜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연간 800대 이상을 팔았던 2009년에 비춰볼 때 60대는 너무 터무니없이 적어서다. 실제 영업일선에서도 "공급대수 제한은 IS를 팔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한국 내 판매가격이 일본보다 싼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리콜사태가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걸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본사의 가격인상 요구는 무리인 만큼 공급대수를 제한해 손해를 줄이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렉서스 IS 250이란 차량은 렉서스의 엔트리카로 크기로 본다면 우리나라 준중형급, cc로 본다면 준대형급에 속합니다.
직분사 2500cc엔진에 화려한 옵션과 미려한 디지인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지만 요즘은 뛰어난 성능의 경쟁 차종들이 많이 나와 예전만한 인기를 얻고 있진 못하지요.

제가 생각하는 렉서스 IS 250의 경쟁차종이라면 아우디 A4, BMW 320d 정도가 있겠군요.

콰드로 코너링의 A4,  BMW가 자랑하는 탄탄한 하체와 디젤엔진의 320d...

생각만 해도 흥분되는군요. (제가 요즘 많이 끌리는 차종들입니다.ㅎㅎㅎ)
거기에 비해 IS 250의 특징이라면 조용하면서 편안한 주행이라고 할까요?

A4나 320d가 애인같은 차라면 IS250은 와이프같은 차라고도 하니 그 성격을 알 수 있겠지요?

그리고 IS 250의 별명이 노스트레스카라 합니다. 엔진오일 교체 이외에 본네트를 열일이 거의 없고 부품도 독일차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편이라 하더군요.


어쨌든... 비싼 중고가격에 이은 판매량 제한

과연 IS 250의 국내 입지가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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