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터진 쏘나타 쿠킹호일(?) 사고 - 동영상 추가

 신호 대기중이던 YF쏘나타를 로체 택시가 후방에서 추돌하고,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한 사고 입니다.

로체는 YF쏘나타와 추돌후 트럭과 충돌, YF쏘나타는 후미를 로체택시가 추돌 한 상황입니다.

쏘나타의 운전자와 택시 승객은 사망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쏘나타의 뒤부분은 날라간 게 아니라, 운전석쪽으로 밀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즉 뒷부분은 차체 안쪽으로 다 밀려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충격흡수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본넷이나 트렁크룸은 몰라도 운전자 공간까지 충격을 흡수하면 곤란합니다.

보통 뒤에서 추돌한 차량이 훨씬 많이 부서지는 경향이 있는데 로체의 앞부분 상태를 본다 해도 쏘나타의 뒤는 너무 하네요.

뒤에 승객이 타고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정도라면 뒷좌석 안전도는 경차와 차이도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비슷한 중량의 자동차- 그것도 후방에서 받힌 차가 세이프티존이 아예 없군요.

보통은 추돌한 차가 많이 파손되지요. 하지만 동영상을 보면 추돌한 로체 택시는 A필러가 멀쩡합니다.

현대차 후방쪽에 강성 강화를 좀 신경 써야 할것 같습니다.
후방추돌 생각보다 많이 당하는데 뒷좌석에 애들 태우고 다니기가 무섭네요.

 

2011/03/24 - [국산차/현대] - YF쏘나타는 왜 쿠킹호일이라 불리우나?!!

이전 쿠킹호일 이슈때는 버스 추돌이니 세이프티존이 밀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만 충격흡수를 일관적으로 과도하게 하는 경향이 큰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