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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쉐보레

GM대우 마티즈 150만원 인하

by 다잡아 2008.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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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역사상 첫 가격인하랍니다.ㅡㅡ;;;;
그것도 뉴모닝이 잘나가서 대응책으로 내리는군요.



GM대우 마티즈 내달부터 최대 150만원 인하
수입차 가격인하 열풍에 이어 국산차도 처음으로 가격인하를 단행한다.

GM대우는 자사의 경차(輕車) 마티즈의 값을 내달부터 최대 150만원 가량 인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차 값의 최고 20%에 달하는 파격적인 조치이며, 국산차 역사상 순수한 의미의 가격인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GM대우는 기존의 주력모델인 마티즈 'SE'에 후방주차센서를 달고 값을 20만원 가량 내린 새로운 모델을 추가, 가격을 약 40만원 떨어뜨릴 예정이다. 이 외에 에어컨(51만원 상당) 무상장착과 현금할인을 통해 마티즈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100만원 가량 값을 깎아주기로 했다. 따라서 모델에 따라 100만~150만원 가량 구입가격이 떨어지게 됐다.
수입차의 경우 작년 BMW코리아가 신형 BMW528을 출시하면서 1900만원을 인하한 이후 경쟁적으로 값을 떨어뜨리고 있지만, 국산차는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올랐을 뿐 지금까지 값을 내린 경우가 없었다.

GM대우가 마티즈 가격인하를 결정한 이유는 치열한 업체 간 경쟁 때문이다. 작년까지 마티즈가 독점하고 있던 경차 시장에 기아차 모닝이 뛰어들어 판매가 급등하자 가격인하로 맞대응한 것이다. 현재 마티즈(801만~931만원)보다 모닝이 평균 50만원 가량 비싸지만, 이번 마티즈의 가격인하 조치로 마티즈 쪽이 200만원까지 저렴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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