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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왕은 아니더라도 때릴 정도의 정신상태를 가지고 일하다는건 회사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아래 링크는 당사자가 쓴 글 같네요.
http://dajapa.tistory.com/entry/아우디-코리아-직원-폭행사건-당사자-이야기
수입자동차인 아우디의 A/S 문제가 고객과 영업소측의 폭행으로 번지는 사건이 발생, 아우디의 대고객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소비자 김모씨(31ㆍ인천 남동구ㆍ자영업)는 지난 월요일(7일) 폭행 피해 진단서를 끊어 인천 남동경찰서에 해당 아우디 매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측은 "양측이 쌍방과실로 조사를 받은 뒤 범칙금을 물었고, 자동차는 정밀진단 받은 뒤 후속조치를 취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전화 제보를 통해 "팔기 전에는 일주일에도 2번씩 찾아와 차 자랑을 늘어놓더니 팔고 나서는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 너무 분하다"며 "폭행 사실까지 뒤집으려는 매장측의 태도를 참을 수 없어 법으로 시비를 가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계기판에 '엔진오일 보충'이 수시로 뜨는 자동차 결함 때문이다.
피해자 김씨는 두달전인 지난해11월 인천의 아우디 G매장에서 7000만원대의 아우디 A6를 구입했다. 구입한지 한달쯤, 2000㎞를 주행했을 때 계기판에 '엔진오일' 경고등이 떴다.
김씨는 이 매장에서 A/S를 받고선 별문제 아니겠거니 생각했지만, 한달만에 또다시 '엔진오일' 경고등이 켜졌다. 이상하게 생각한 김씨는 여러 정비소와 인터넷 등에 물어본 결과 '엔진결함일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
김씨는 매장에 다시 문의했고, "차체결함은 아니다. 본사에 전화해 알아서 처리하라"는 무책임한 매장측의 답변을 들어야 했다.
이에 화가난 김씨는 찾아가 거세게 항의한 뒤 매장 앞에서 플래카드를 내걸고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김씨는 "이 와중에 건장한 체격을 지닌 몇명의 사람들이 차량으로 오더니 문을 열고 입에 담기 어려운 쌍욕을 했다"며 "서로 밀고 당기는 실랑이 끝에 상대방이 주먹을 날려 귀 부위 얼굴부분을 강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 코리아측은 해당 영업소에 문의한 결과 "고객에게 A/S센터로 가서 정밀진단을 해보라고 권유했지만, '가기싫다'며 차를 교환해 달라는 요구만을 주장했다"며 상반된 답변을 내놓았다.
아우디측은 또 "영업소 직원들이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해 고성이 오간 뒤 고객이 영업사원의 가슴팍을 먼저 쳐 그곳에 와있던 영업사원의 동생이 화가나 주먹다짐이 오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고객 김씨와 영업사원 간에는 서로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사건 당일인 지난 금요일(4일) 양측은 남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범칙금까지 낸 상태다.
김씨는 "처음에는 먼저 때렸다고 인정하더니 나중에 말을 번복하고 있다"며 "진단서를 끊어 월요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아우디측은 "해당 차량은 지금 A/S센터에 정밀진단을 받기 위해 입고해 놓은 상태이며, 결과 나오는데로 후속조치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상이 어떻든지 고객에게 폭행까지 휘두른 아우디측의 행태에 대해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오랫동안 국내차 업체의 영업소장을 지낸 한 관계자는 "소비자가 왕이라는 요즘 시대에 자동차 불량에 대해 고객이 다소 격앙된 항의를 한다 할지라도 심한 욕설과 주먹다짐까지 오갔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아래 링크는 당사자가 쓴 글 같네요.
http://dajapa.tistory.com/entry/아우디-코리아-직원-폭행사건-당사자-이야기
수입자동차인 아우디의 A/S 문제가 고객과 영업소측의 폭행으로 번지는 사건이 발생, 아우디의 대고객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소비자 김모씨(31ㆍ인천 남동구ㆍ자영업)는 지난 월요일(7일) 폭행 피해 진단서를 끊어 인천 남동경찰서에 해당 아우디 매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측은 "양측이 쌍방과실로 조사를 받은 뒤 범칙금을 물었고, 자동차는 정밀진단 받은 뒤 후속조치를 취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전화 제보를 통해 "팔기 전에는 일주일에도 2번씩 찾아와 차 자랑을 늘어놓더니 팔고 나서는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 너무 분하다"며 "폭행 사실까지 뒤집으려는 매장측의 태도를 참을 수 없어 법으로 시비를 가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동차결함 따지자 무책임한 답변 |
피해자 김씨는 두달전인 지난해11월 인천의 아우디 G매장에서 7000만원대의 아우디 A6를 구입했다. 구입한지 한달쯤, 2000㎞를 주행했을 때 계기판에 '엔진오일' 경고등이 떴다.
김씨는 이 매장에서 A/S를 받고선 별문제 아니겠거니 생각했지만, 한달만에 또다시 '엔진오일' 경고등이 켜졌다. 이상하게 생각한 김씨는 여러 정비소와 인터넷 등에 물어본 결과 '엔진결함일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다.
김씨는 매장에 다시 문의했고, "차체결함은 아니다. 본사에 전화해 알아서 처리하라"는 무책임한 매장측의 답변을 들어야 했다.
이에 화가난 김씨는 찾아가 거세게 항의한 뒤 매장 앞에서 플래카드를 내걸고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김씨는 "이 와중에 건장한 체격을 지닌 몇명의 사람들이 차량으로 오더니 문을 열고 입에 담기 어려운 쌍욕을 했다"며 "서로 밀고 당기는 실랑이 끝에 상대방이 주먹을 날려 귀 부위 얼굴부분을 강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우디 코리아측은 해당 영업소에 문의한 결과 "고객에게 A/S센터로 가서 정밀진단을 해보라고 권유했지만, '가기싫다'며 차를 교환해 달라는 요구만을 주장했다"며 상반된 답변을 내놓았다.
아우디측은 또 "영업소 직원들이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해 고성이 오간 뒤 고객이 영업사원의 가슴팍을 먼저 쳐 그곳에 와있던 영업사원의 동생이 화가나 주먹다짐이 오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고객 김씨와 영업사원 간에는 서로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사건 당일인 지난 금요일(4일) 양측은 남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범칙금까지 낸 상태다.
김씨는 "처음에는 먼저 때렸다고 인정하더니 나중에 말을 번복하고 있다"며 "진단서를 끊어 월요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아우디측은 "해당 차량은 지금 A/S센터에 정밀진단을 받기 위해 입고해 놓은 상태이며, 결과 나오는데로 후속조치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상이 어떻든지 고객에게 폭행까지 휘두른 아우디측의 행태에 대해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오랫동안 국내차 업체의 영업소장을 지낸 한 관계자는 "소비자가 왕이라는 요즘 시대에 자동차 불량에 대해 고객이 다소 격앙된 항의를 한다 할지라도 심한 욕설과 주먹다짐까지 오갔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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