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보험

4월부터 바뀌는 차량모델별 등급제도, 내차 보험은 싸질까?^^ 비싸질까?ㅠㅠ

by 다잡아 2010. 3. 4.
반응형
2010년 4월 1일 부터 자동차 보험에 적용되는 차량모델별 등급제도가 바뀌게 됩니다.

현재 11개등급이 운용중인데 4월 1일부터는 21개등급으로 세분화 된다고 합니다.


기존 등급인 1~11등급은 새 등급의 6~16등급으로 매칭됩니다.
수입차의 경우 기존 1~7등급까지 매칭되어있었는데 새로운 등급으로 바뀌면서
등급이 대폭 하향되었습니다.


등급은 세분화했지만 결국 대부분의 등급을 내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7~21등급은 한모델도 없군요.ㅋ

그럼 여기서 등급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지요.


간단히 말해 등급이 높을수록(21에 가까이 갈수록) 보험료가 싸지고 낮을수록(1에 가까이 갈수록) 비싸지게 됩니다.
11이라면 딱 기본(100%)을 하는군요.


자... 그럼 이제 눈 똑바로 뜨고 자기 차량이 어떤 등급에 속해있는지 찾아보도록 할까요?


자기차의 등급을 찾으셨나요?

등급이 높아져서 좋아하실 분도 있고, 나빠져서 실망하실 분도 계시겠군요.

사실 이 등급표는 자차보험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금액의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만
기분이란게 또 그렇지 않지요.^^




그럼 어떤차가 등급이 높아지고, 어떤 차들이 낮아졌는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번 개선안으로 대박친 차종으로는 6등급이 개선된 제네시스, 5등급이 개선된 뉴렉스턴, 4등급이 개선된 SM7등 이 있습니다.
주로 대형차종에서 많이 개선되었군요.  대형차만 깍아주는 더러운 세상...ㅠㅠ (앗 이건 아니잖아;;)


그럼 쪽박을 찬 차종은 어떤 차종이 있을까요?

6등급 악화된 카니발, 다이너스티, 5등급 악화된 뉴카렌스, 뉴다이너스티, 엔터프라이즈, 크레도스II, 포텐샤 등이 있습니다.
오래된 차종들이 대부분이군요. 오래된 것도 서러운데....
(사실 오래된 차종은 등급을 올려봐야 연식때문에 자차가 얼마 안나오거나 자차를 안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수입차를 살펴보도록 하지요.
일단 구분이 예전에는 회사별로만 있었는데 모델별로 좀 세분화 되었습니다.


그럼 등급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세는 벤츠....잉건가요?;;; 벤츠의 등급이 탁월하군요.

토요타의 ES시리즈는 이번 토요타 리콜 사태의 주역으로 한국에서도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군요. 3등급입니다.ㅋ (사실 크라이슬러, 포드, 혼다, 닛산, 푸조 등 150%의 1등급도 수두룩 합니다.ㅋ)


등급도 9등급이나 하락했습니다.ㅋ
ES시리즈 제때 리콜 안했다고 괘씸죄에 걸려 여기저기 많이 까이는군요.


안전성이 탁월하고 수리비가 싼 라세티 프리미어 1.6이 8등급 받기도 하는 걸 보면,
안전성이나 수리비와는 별 상관없어 보이긴 합니다.

보험개발원측의 이야기로는 이제까지 고객에게 지급된 금액의 비율이 높은 차종을
낮은 등급으로 선정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토요타 ES시리즈가 갑자기 9등급이나 하락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국내에서 리콜사태 이후 ES시리즈들이 동시에 급발진 사고가 일어나 보상금을 갑자기 많이 지불했을리가 없지요. 만일 ES시리즈중 한대라도 급발진 관련 사고가 있었거나 났다면 언론에서 놔둘리가 만무하구요.

보험개발원의 기준이 너무 애매한 구석이 있군요.;;;



어쨌든... 많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도움이 되셧다면 아래 손가락을 꾹 눌러 추천해주시면 계속 포스팅 하는데 많은 힘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